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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노산과 다이니치보우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인 일본에서는 고대부터 신은 산에 계신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신령이 깃든 신비적인 산악을 수행장소로 하여 들어가 엄격한 수행을 행하는 것으로 산의 신인 다이공갱(大権現)과 일체가 되어 초인적인 힘을 체득해 타인을 구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는 것, 이러한 신앙을 행인도(行人道 : 산의 수행)이라고 부릅니다. 유도노산(湯殿山) 일본 삼대영산(三大霊山)의、 하나인 데와산잔(出羽三山)속에서도 가장 신성한 대자연이 낳은 기적의, 성스러운 산의 보물을 모시는 산으로서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이 산에서 본 것과 들은 것은 절대로 타인에게 전달해서는 안 된다고 엄격히 전해져 내려온 성스러운 산입니다.

다이니치보우(大日坊)는 유도노산 기슭에 오래 전부터 있는 절입니다. 행인도(산의 수행)는 예로부터 남성만이 산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 것이 허락되어졌고, 또한 유도노산은 여인금제의 산이였기 때문에 뇨인도우(女人堂:여성신자가 수행가능한 장소)로서의 역할 역시 해오고 있었습니다. 현재에 있어서도 동북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절의 하나입니다.

신뇨카이죠우닌

당다이니시보우(大日坊)에 모시고 있는 육신불 신뇨카이죠우닌은 18세기에 아사히무라엣쥬우산(朝日村越中山)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불교의 가르침에 감명하여 청년이 되고부터 서는 불문에 출가해 그 일생을 사람들을 구재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신뇨카이죠우닌의 살고 있던 시대는 냉해(冷害)나 대기근 등으로 사람들은 항상 굶주림에 고통 받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세의 고통을 목격한 그는 사람들을 미래영겁에 걸쳐 구원하고 또한 불평등한 이 세상을 부처의 극락정토로 만들고 싶다는 바램으로 인류에 있어서 가장 가혹한 수행인 육신불이 되는 결의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육신불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한 수행을 거쳐 스스로의 육체를 현세에 남긴 승려를 말합니다. 완전한 육신불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지방이나 수분을 극한까지 줄이고 뼈와 가죽만 남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쿠지키교우(木喰行)라고 하는, 하루에 나무 열매를 몇 개정도만 섭취하는 수행, 엄동설한에 강에 들어가 수행하거나 스스로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옻을 마시거나 하는 수행을 신뇨카이죠우닌은 70년이상에 걸쳐 계속 행하였습니다. 그 후 죽을 때가 가까워오는 것을 깨닳은 1783년, 신뇨카이죠우닌이 96살일 때, 살아있는 채로 땅속으로 입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나무관을 통해 최소한의 공기만을 확보하고 제자들에게는 땅속에서 손에 가진 종을 흔들어 대답을 하였으며 체력이 떨어져가고 있었기에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리며, 지상에서의 부름에 손에 가지고 있던 종의 반응이 더 이상 없어진 그 날, 제자들에 의해 구멍이 봉해져 그 후 3년 3개월이지나 땅속에서 들어올려지게 됩니다. 신뇨카이죠우닌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육신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뇨카이죠우닌은 인류가 행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순수한, 타인을 향한 궁극적인 사랑의 모습을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당원을 방문해, 본당안에서 신뇨카이죠우닌과 차분히 대화를 하실 때, 그때야말로 시공을 넘어, 멋진 그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당신에게 있어 잊기 힘든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신뇨카이죠우닌과의 연을 맺으면, 지금부터의 당신의 인생은 필시 더욱 멋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부적의 판매

신뇨카이죠닌의 의복은 6년마다 그 의복을 갈아입어, 그 의복의 조각을 부적으로서 당원에서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부적을 차에 걸고 있으니 쓰나미로부터 벗어나는 일이 가능했다 혹은 어려운 수술이 성공했다 등 전국으로부터 감사의 편지가 오고 있는 기적의 부적입니다. 부디 당신도 신뇨카이죠우닌으로부터 가호를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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